카테고리 없음 / / 2025. 7. 15. 07:14

🎥 2025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 총정리: 판독 규정부터 실전 프로세스까지

반응형

“저거 홈런 맞지?”
“그거 세이프 아닌가?”
TV를 보다가 ‘이건 비디오 판독해야 하는 거 아냐?’ 싶을 때가 많았죠. 특히 포스플레이, 태그플레이, 페어·파울 여부처럼 정확한 영상 판독이 필요한 플레이에서는 마음 졸이게 됩니다.

2025년부터는 판독 대상이 확대되고, 절차도 정교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①비디오 판독 가능한 상황 ②판독 기회와 방식 ③실전 절차까지 구단 감독 시선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 ① 비디오 판독 대상 13가지 – 이 경우만 요청 가능

2025 KBO 규정에 따르면, 아래 13가지 상황에서만 감독이 판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1. 홈런 여부
  2. 내야·외야 타구의 페어/파울
  3. 포스플레이 또는 태그플레이의 아웃/세이프
  4. 야수의 포구 여부(파울팁 포함)
  5. 몸에 맞는 공
  6. 타자의 파울/헛스윙
  7. 홈 플레이트 충돌
  8. 더블플레이 시 슬라이딩 규정 위반
  9. 1루 3피트 라인 수비방해
  10. 주자의 공 취급(누의 공과)
  11. 선행주자 추월 여부
  12. 태그업 시 조기 이탈
  13. 수비 시프트 제한 위반

‼️ 그 외 판정(예: 인필드 플라이, 아웃 카운트 오심 등)은 판독 대상이 아닙니다.


🛎 ② 판독 기회 : 팀당 2회 + α 기회

정규 9이닝 기준 각 팀은 4번째 아웃 될 때까지 다음과 같은 판독 기회를 가집니다

  • 기본 2회
  • 두 번 모두 판정 뒤집히면 → 추가 1회
  • 연장전 돌입 시 → 팀당 1회씩 추가

예를 들어:
LG 트윈스가 2회 요청 및 성공 했다면 → 총 3회 가능
삼성 라이온즈가 1회만 성공 했다면 → 총 2회 가능

또 홈런·시프트 제한 위반은 항상 요청 가능,
한 상황에 2가지 항목 필요하다면 최대 2건 판독 요청도 가능해요


⏱ ③ 판독 요청은 ‘감독만’, 시간은 제한적

  • 요청 가능자: 감독 혹은 대리 지정된 코치
  • 요청 기한:
    • 일반 플레이 → 30초 이내
    • 3루 아웃 카운트 상황 or 경기 종료 직전 → 10초 이내 

요청 시, 심판이 오른팔을 올리며 VAR 시그널을 보냅니다.


🔄 ④ 판독 절차 – 무려 3분의 긴장

  1. 비디오판독센터로 영상 전송
  2. 최대 3분 이내 판정 (명확한 증거 없으면 원심 유지)
  3. 기술적 문제나 복합 룰 적용 상황이면 3분 초과 허용
  4. 최종 결정은 심판팀장 + 기록위원이 양 팀에 통보

이틀 후 경기도 아니고, 3분 안에 결론! 빠르죠?


🚫 ⑤ 항의는 퇴장 사유 – 최종은 절대입니다

판독 결과가 나오면 절대적인 판정입니다. 감독이나 선수가 이의제기하면 즉시 퇴장 조치가 이뤄집니다 

실제로 2025년 5월17일 롯데 김태형 감독이 홈런 아닌 파울 판정에 항의했다가 퇴장당했는데, 이런 경우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항의하면 안 돼요.


↩️ ⑥ 판정 뒤집히면, 경기 흐름은 이렇게!

판독으로 판정이 번복되면, 경기는 뒤집힌 상황 기준으로 복구됩니다. 주자 배치나 점수, 이닝 모두 ‘올바른 상황’으로 다시 정리되고, 그 영상은 전광판이나 중계 화면에 리플레이로 송출되기도 합니다


🎯 ⑦ 2025 시즌 비디오 판독 규정 요약

  • 비디오 판독 대상은 총 13개 상황
  • 기본 기회: 팀당 2회, 조건 충족 시 최대 3회, 연장전엔 추가 1회
  • 판독 요청: 감독만 30초 이내, 특정 상황은 10초 이내
  • 판독 소요 시간: 원칙 3분, 예외 허용
  • 결과는 절대 – 항의 시 퇴장
  • 리플레이 지원: 판독 결과 복구 및 영상 송출

💡 마무리 & 팁

프로야구 중계 보다가 “이건 꼭 판독해야겠다!” 싶을 땐,
① 해당 상황이 13개 판독 대상인지
② 내팀의 남은 판독 기회
③ 감독 요청이 제때 이루어졌는지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떠올려보세요. 알면 알수록 경기 보는 눈이 탁 트입니다.

이제 경기의 진정한 흐름까지 해석하며 더 똑똑하게 야구를 즐겨보세요!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